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꼭 이 길을 가야만 하는게 아닌데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정해져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아니 너무 정해진 것들이 많아
일정한 틀을 벗어나고 싶은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이 길을 가야만이
인생이 성공하는 것처럼 말한다
사랑도 인생도 모든 게 틀이 있는 것은 아닌데
마치 짜맞추기 시합이라도 벌이는듯
하나를 향하여 달리기 경주를 하는 것 같다
인생은 퍼즐과도 같은데...
순간 순간이 소중한 퍼즐 한 조각인데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퍼즐은 미완성이 되고 말지만
꼭 인생이 완성되어야 할
퍼즐 게임도 아니지 않는가...
시간과 경주를 벌이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던진다
인생은 그게 아닌데...
가다가 들꽃 향기도 맡아보고
가다가 파아란 하늘에 양떼 구름도 보고
서녘바람 냄새도 맡아 보는거지.
'나의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곡과/매일 그리운 사람 (0) | 2010.07.10 |
---|---|
부부는 이래야 한데요 (0) | 2010.05.20 |
재미있는 글이 있어 보냅니다 / claraumma올림 (0) | 2010.05.17 |
한번쯤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이 있어 보냅니다 (0) | 2010.05.12 |
Happy Mother's Day (0) | 2010.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