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아침...
하지만....어느덧 가까이 다가와... "나 왔어요" 하고
속삭이고 있는 봄...
그래서 대답했지... "어여와 ...너무너무 기다렸잖아" 하구...
베란다로 내리쬐는 눈부신 햇살...난 니가 온줄 진작에 알고 있었지..
반갑다....봄~~~~~~~~~
둥이들..지들방에 자고 있을때 햇살이 너무 좋아 또 찍어댄다..ㅋㅋ
나의 작업방에 있던 책상을 베란다로 끄집어 냈다...
이 봄 햇살을 온몸으로 느껴며...끄적거림을 할수 있도록~
어닝이 달려있는 옆부분...
핑크빛이 지겨워져 그린을 약간 섞어서 핸디코트 작업을 했다..
신랑이..ㅋㅋㅋ 은은하니 넘 맘에 드네~
둥이들 잘때...요기 앉아서 책읽구...암튼 그럴꺼야~
봄을 맞이하는 우리집의 화초들...
기특하게 추운 겨울 잘도 버티어 주었구나...
창문뒤로 저 푸른 하늘을 좀 봐...
보구만 있어도 마구마구 맘이 설레이잖아~
주렁주렁 열린 산호수 행잉...
너무너무 탐스럽지..
겨울에 하도 신경을 못써 죽은줄 알았는데...
만냥금...너 살아있었구나...ㅋㅋ
율마의 싱거러움과 함께...
핑크빛 소식이 전해져 올꺼 같은 봄이야...
핸디코트 벽면...너무 자연스러우니 이쁘다..
벤치위에 코디한 레이스 커튼...
너무너무 눈부셔.. 너의 자태가~
안시리움,카랑코에,만데빌라,흰아이비....
애들은 벌써...... 봄을 만끽하고 있는것 같군...
이렇게 우리집은 봄맞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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