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언니네 집에 놀러 갔다가
너무도 예쁘게 피어있는 장미가 있어 이렇게 담아 보았습니다
고(故) 이태식 신부님에 글과 함께 올려 봅니다
Photo by Claraumma
누구보다 먼저 함께 아파하고 먼저 안아주시고
48세 라는 너무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셔서
5월에 꽃 장미를 그분께 바치고 싶습니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의 아프리카 이야기
사실 그들을 좋아 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골통들은 운동선수들이 다리에 차고 뛰는 모래주머니 같은 아이들이다
고통들의 심리는 엄청나게 복잡한 삼차 방정식 같지만
골통들은 뒤에서 애처롭게 사랑을 구걸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몇년이걸릴 수도 몇십년이 걸릴수도 있다
우리도 끝까지 우리의 골통들을 기다려주면
몇송이를 꺽어와 이렇게 꽃병에 꼿아 놓았습니다
꽃병에 꼿는꽃을 저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피어있는 시간과 꽃병에서 있는 시간이 같다고 하기에
한번 조금만 꺽어와 이렇게 꼿아 놓아보았습니다
봄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사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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