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음악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보리수' /나나무스꾸리

❋Clara umma❋ 2009. 10. 15. 23:45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 보리수' / 나나무스꾸리



성문 곁 샘물 가에 보리수 한 그루 서있네
그 보리수 그늘 아래서 나는 꿈을 꾸었지
달콤한 꿈들을 꾸고 또 꾸었지.



그 나무껍질에 사랑의 말들을 새기고 또 새겼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도 모르게 나의
발길은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로 향했지



오늘도 난 만물이 잠든 고요한 밤에
그 보리수 나무를 스쳐 지났네


캄캄한 밤이었지만 나는 눈을 감았지
보리수 나뭇가지들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소리가 마치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았어


이 보게, 내 곁으로 와보게. 이곳이라면
자네가 평화롭게 쉴 수 있을 거네


이곳이라면 자네가 평화롭게 쉴 수 있을 거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 보리수' / 나나무스꾸리